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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FEZ 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

산경일보 2019. 3. 10. 15:22

FEZ 개발 및 투자촉진 위해 공동 노력 펼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주정부(Namangan Region Government)간에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촉진 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천경제청은 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바자노프 하이룰라 하이트바예비치(Bazarov Khayrulla Khayitbayevich) 나망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주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력 양해각서는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나망간주가 FEZ(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촉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펼치고 협력사업 발굴,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특히 나망간주 내 나망간 경제자유구역(Namangan FEZ) 활성화를 위해 IFEZ 전문가 파견 및 관계자 교육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 취임 이후 역점 사업인 FEZ의 개발 및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신규 지정된 나망간 FEZ의 개발을 위해 방한한 나망간 주정부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나망간 주를 비롯 현재까지 총 4곳의 우즈벡 주정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과 7월, 부하라주(Bukhara Region)와 협력 의향서, 페르가나주(Fergana Region)와 협력 의향서를 잇달아 체결했고, 지난 1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가 위치해 있는 타슈켄트 주정부(Tashkent Region)와 관할 안그렌 FEZ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IFEZ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하는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와 협력을 골자로 한 ‘IFEZ-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간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