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경일보] 성동구公, 미세먼지 저감 앞장 보도물청소 실시

산경일보 2019. 3. 11. 13:43


▲ 보도 물청소. 


연일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7일 오후, 미세먼지로 덮혀 있는 보도를 통행하는 주민에게 봄 소식 만큼 반가운 보도 물청소가 있었다.


성동구청으로부터 물 세척 사업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와 가로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물 세척을 실시했다.


공단은 대형 살수차와 고압 살수기를 동원해 사람통행이 많은 고산자로 주변을 시작으로 보도 및 보도상 시설물을 물세척하고 스팀청소기 등을 이용해 지저분한 벽보등을 제거했다. 우천시에는 공공시설 입구주변과 주차장을 청소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요 작업대상은 관내 8개 노선(65.1km)의 정기구간, 이면도로, 대단위 아파트단지 주변도로, 지하철 역사 교각주변, 서울숲 및 청계천변 주변, 도로각종 표지판, 펜스 등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곱창거리 음식점 주변 도로 및 대중교통 승차대 등도 고압스팀으로 세척해 성동구를 방문하는 내・외국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애썼다.


김종수 이사장은 “범국가적으로 미세먼지 해결에 대응하고 있는 시점에, 겨우내 보도상 시설물 곳곳에 쌓인 퇴적물과 미세먼지를 제거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