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이 이날 오후 11시께 한전공대 입지 선정 발표 후, 김선용 시의회의장, 시의원들과 기념촬영.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할 에너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에너지 연구 분야에 특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는 한전공과대학(가칭 Kepco tec) 부지는 ‘전라남도 나주시’로 최종 결정됐다.
한전공대 입지선정심사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한전공대 설립 부지를 ‘빛가람 혁신도시와 송림제 인근’으로 최종 확정·발표했다.
심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최종 입지가 확정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와 송림제 인근’은 혁신도시 내 한전본사와의 뛰어난 접근성과 연계성을 비롯해, 부지조성 비용 및 경제성, 지자체 재정지원 항목, 자연환경 등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국내 최대 에너지공기업 한전 이전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소로 평가받는 한전공대 유치에 성공한 나주시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에너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에 있어 엄청난 파급효과를 얻게 됐다.
또한 전남도 3년 연속 투자유치 최우수기관 선정 등 지속적인 기업 유치로 순항중인 에너지밸리 조성사업과 2021년 착공계획을 밝힌 에너지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사업 등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 실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강인규 나주시장은 입지 결과 발표 후,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 한전공대 나주 유치 확정에 따른 소회와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2022년 3월 개교 등 원활한 공대 설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방안 마련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나주시는 한전공대와 에너지 스마트 국가산단 등 에너지 산업의 산·학·연 혁신 주체를 집적화 한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만드는 담대한 꿈을 실현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나주시는 한전공대 유치 확정에 따른 ‘시민 환영식’을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빛가람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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