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경북

청송군,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산경일보 2020. 3. 3. 17:22

청송군보건의료원 직원들에게 격려품 전달



▲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 및 지역 농‧축협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특별성금 1000만원을 윤경희 청송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북 청송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주왕산면 자율방범대와 주왕산면 얼음골청년회는 지난 2일 코로나19 극복에 사용해 달라며 사과주스 100박스(250만원 상당)를 청송군에 기탁했다. 청송영양축협도 사골곰탕(100만원 상당)을 군에 기증했다.


청송군새마을금고를 비롯해 10여개 기관·단체들도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청송군보건의료원 직원들에게 떡, 음료, 라면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 및 지역 농·축협은 코로나19 특별성금 1000만 원을 청송군에 기부했다. 농업회사법인 ㈜청년연구소 이석모 대표는 성금 1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지 않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달 26일까지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