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 35억원 투입
▲ 문경씨름전용훈련장.
문경시에 천하장사의 요람이 될 문경씨름전용훈련장이 문을 열었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문경시 마성면 옛 봉명초등학교에 건축면적 486㎡ 규모의 실내전용훈련장을 개장했다.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선수단 숙소와 체력단련실 등도 꾸몄다.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장식 없이 이날 입주와 함께 곧바로 단독훈련을 시작했다. 문경새재씨름단은 지난 1월 창단했다.
김선곤 감독을 중심으로 김성영·송준혁·박종길(태백급), 부혁진(금강급), 전선협·김상현(한라급), 오정민(백두급) 등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오정민 선수는 지난해 2월 전북 정읍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최연소 백두장사에 오르면서 23년 만에 ‘최연소 백두장사 등극’ 기록을 갱신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씨름전용훈련장이 조성됨으로써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업선수단과 전용훈련장을 갖춘 씨름의 본고장으로서 초중고 씨름 유망주 육성은 물론 전지훈련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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