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주관, 중앙‧순천향대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
▲ 경북도청 전경.
경북에서 지능형 홈케어 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산업 혁신인재 성장지원 사업’에 도가 기획한 ‘지능형 홈케어 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2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홈케어 산업이란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가전산업이 아닌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ICT융합기술을 기반으로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정에서의 능동형 치료기기 생산 및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경북도는 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대 주관에 중앙대와 순천향대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각 대학은 대학 특성에 접목 가능한 중점 영역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대는 홈케어 분야 중 리빙·베이비·실버케어를 중심으로 지능형 홈케어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석·박사과정 과정을 운영한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중견 기업과 산학프로젝트와 지능형 홈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산학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대는 지원받은 국비로 연간 10명씩 50명의 석·박사를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 홈케어 혁신성장거점 육성 및 산업확산 R&D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해 지능형 홈케어 관련 핵심기술 R&D, 인재양성, 실증단지 구축,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예타사업을 기획해왔다.
오는 5월에는 ‘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 육성 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이 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 육성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까지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경북은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최대 전자산업의 집적지다. 이 여건을 살려 중소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전자산업의 제조혁신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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