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물질 원료 공급 및 전복 대체 먹이 활용 가능

해양바이오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에서는 해조류의 기능성 물질 추출을 통한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마련과 해조류의 유용한 성분을 활용하기 위해 기능성 해조류 시험양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가 유망 양식품종 중 하나인 감태이다.
감태는 갈조류의 해조로써 주로 남해안과 제주도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일부 양식어가에서는 전복 먹이용으로 공급하기도 하며, 기능성 물질인 폴리페놀의 추출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신지면과 청산면, 금당면 3개 해역에 감태 양식시설을 설치했다.
앞으로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완도 해역의 감태 대량 양식 가능성 조사와 타 해조류와의 경제성 분석을 통해 감태 양식 보급 유무를 결정할 계획이다.
감태 대량 양식이 가능할 경우 고수온기 전복 먹이용 미역, 다시마 소실기에 대체 먹이로 활용이 가능하며 의약품, 기능성 물질의 원료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감태를 시작으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에 대비해 큰잎모자반, 넓패 등 다양한 해조류 시험 양식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침체된 해조류 양식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망 양식품종을 육성해 양식어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내 해조류 연간 생산량은 180만톤이며‚ 이 중 70%는 완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대부분의 해조류는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돼 식용 분야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의약, 화학, 바이오에너지 산업 등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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