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해수욕장 방역약품 보급소 설치 등 안심관광환경 조성
강릉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여름 피서철 관광객 맞이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관련 부서장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으로, 심리적 치유와 면역력 증진을 위해 쾌적한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 선호 등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라 청정안심 강릉으로의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오는 17일 경포해변을 비롯 주요 해수욕장의 일제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요 해수욕장 7개소에 방역약품 보급소를 설치해서 관광지 내 다중이용시설(숙박‧식당‧편의점 등)에 대한 약품을 지원한다.
또한 쓰레기 관리대책으로 해수욕장 개장 전 청소인력을 5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고 수거 기동처리반을 새벽 2회에서 오전 1~2회 확대해 운영한다.
해수욕장 개장 후에는 청소관리 용역을 통해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과 가격표시제 지도‧점검반을 운영하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경포해수욕장 일부 구간의 일방통행(경포 중앙통로→북쪽해안도로)과 상습 불법 주차구간에 교통단속원을 배치하며, 구간별 교통안내 입간판 설치로 피서 차량의 분산을 유도한다.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14개 해수욕장에 드론 10대를 운영해서 생활속 거리두기 감시 및 홍보, 인명구조 활동에 활용하며, 방문객 관리를 위해 대학생아르바이트 등 145명을 투입해서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 및 수기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불편‧안전사고‧코로나19 없는 안전한 관광환경 구축을 위해 방역(소독) 및 방문객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더불어 안전사고예방, 물가안정, 쓰레기수거, 숙박‧음식업 관리 등 피서철 관광객 수용태세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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