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지난 1976년 테마파크 ‘자연농원(현 에버랜드)’, 1996년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를 국내에 처음 도입해 국민들의 여가문화 확대에 앞장서 온 에버랜드가 ‘에코파크’라는 개념을 새롭게 도입, 차별화된 체험가치 제공에 나선다.
에버랜드는 ▲인구구조 변화 ▲‘나’중심의 소비 패턴 심화 ▲자연 친화적 여가문화 확산 등 사회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구축, 국내 레저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 중 하나인 매화를 테마로 한 수도권 최초의 매화정원 ‘하늘매화길’을 오는 29일 오픈한다. 사군자 중 하나로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특징을 가진 매화는 내한성이 약해 상대적으로 날씨가 따뜻한 일부 남쪽 지방의 매화 농장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정원으로 조성하기에 어려운 식물로 꼽혀 왔다.
에버랜드가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하늘매화길’은 매실 재배가 목적이 아닌 꽃 감상을 위해 아름답게 꾸며진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은은한 향기가 매력인 매화를 수도권에서도 마음껏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장미축제(1985년), 튤립축제(1992년) 등 국내 꽃 축제의 원조인 에버랜드는 이번 하늘매화길 오픈을 통해 ‘튤립, 매화, 벚꽃, 장미’로 이어지는 대표 봄꽃 라인업을 완성시켰다는 평가다.
자연농원 시절부터 이어 온 40여년 노하우가 집약된 ‘하늘매화길’은 아메리칸어드벤처 지역에 위치한 콜럼버스대탐험 뒤편 약 3만3000㎡(1만평) 부지에 조성됐다. 이는 포시즌스가든(1만㎡), 장미원(20,000㎡) 등 기존 정원보다 2∼3배 이상 넓은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이다.
하늘매화길에는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특별 공수한 만첩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들이 은은한 향기를 가득 퍼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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