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경북

영주시 '세계유산축전 행사' 개최

산경일보 2020. 7. 27. 15:31
영주의 세계유산 널리 알린다

 

▲ 부석사에서 바라본 모습.

영주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 행사로 ‘부석사’와 ‘소수서원’에서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 라는 주제로 오는 7월31일부터 8월 30일까지 세계유산축전 행사를 개최한다. ‘2020년 세계유산축전’ 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부석사에서 부석사의 사계를 주제로 한 ‘교향 합창곡 ‘사계’:8월 28일~29일’과 부석사 창건을 배경으로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설화를 테마로 한 ‘가무극 ‘선묘’:8월 1일‧8일‧15일‧22일’에 개최되며.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영정봉안례: 8월 22일~23일’, ‘거재강학 ‘슬기로운 서원생활’:8월 22일~23일’ 등의 재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로 처음으로 야간개장하는 ‘소수, 월하연가: 8월 21일~30일’를 배경으로 ‘세계유산버스킹:8월 21일~27일’ 간 음악공연과 야행행사로 ‘세계유산야행: 8월 14일‧21일’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사들의 ‘세젤귀(세상에서 젤 귀한) 토크콘서트: 8월 15일‧29일’에 개최된다.

 

이외에도 소수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문방사우 기획전시: 2020년 8월 7일~2021년 4월말’를 펼치며 오는 11월에는 올해 개최된 세계유산축전 ‘한국의 서원–7월, 경상북도–8월, 제주도–9월’을 아우르는 ‘세계유산 국제 컨퍼런스:11월 중 ’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세계유산축전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국민과 더불어 향유코자 기획됐으며, 8월에 개최되는 ‘2020 세계유산축전 :경북’은 영주시와 함께 경상북도에서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주시, 안동시에서 펼쳐진다. 주최는 문화재청·경상북도·영주·경주·안동이며, 주관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2020년 세계유산 축전 행사를 통해 영주의 세계유산과 영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영주시의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즐겁게 세계유산과 세계유산축전을 전세계의 축제가 될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