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경북 경산시립박물관은 지난 7일 제14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박물관대학은 매년 상반기에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하반기에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박물관대학은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2주마다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문자, 그림, 그리고 기록으로 보는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옛 인골에 기록된 압독인, 목간과 암각화 등 기록을 통해 본 고대인의 이야기, 나무를 통해 본 삼국유사, 화원이 그린 그림으로 보는 조선의 역사, 훈민정음 창제 등 6개의 이론 강좌로 편성된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정좌석제 실시 등으로 수강생은 45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물관대학을 한번도 수강하지 않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경산시립박물관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