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영등포구의회 상임위별 현장방문 및 강북구의회 위원회별 강평 실시

산경일보 2020. 12. 6. 16:38

▲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

 

영등포구의회 상임위원회 제227회 정례회 행감 기간 중 현장방문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2021년도 증축사업과 관련 현장 확인 및 의견수렴

 

 

▲ 가칭 YDP 평생학습관.

서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에서 제227회 영등포구의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지난달 27일부터 4일에 지역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주요 시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점검했다. 먼저, 11월 30일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이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영등포로42길 21-9)의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의 현장방문은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2021년도 증축사업과 관련되어 현장을 확인하고, 의견수렴을 위해 방문하게 됐다.

위원들은 현장에 방문해서 예산에 따른 증축되는 부분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효율성을 검토했다. 또한, 시설을 직접 이용하는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황무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만나, 증축과 관련된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입장을 듣고, 함께 확인하며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다음으로, 12월 2일에는 행정위원회 위원들과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이 합동으로, 영등포구청 본관 1층 민원실을 방문했다. 영등포구청 본관 1층 민원실은 2020년 6월 30일에 민원실 공간개선 공사로 새롭게 준공했었다. 위원들은 민원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방서의 내용 및 도면의 내용대로 제대로 지어졌는지 살폈다.

마지막으로, 12월 3일에는 행정위원회 위원들이 2021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칭) YDP미래평생학습관(도신로4길 20)의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YDP미래평생학습관은 기존 한국방송통신대 서울지역대학 남부학습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영등포구의 모든 연령층의 구민들의 평생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에 방문한 위원들을 건물 기반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본 후, 먼 지역의 사람들은 차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텐데, 해당 시설의 주차공간으로는 주차공간이 부족하다고 하며 담당 부서장에게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마을버스 노선확충 등의 대중교통 연계를 통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고 했다. 다음으로 대림도서관(도신로 27) 리모델링 공사현장에 방문했다.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중인 공사현장을 층별로 돌아다니며 시설을 확인했다. 대림도서관은 요즘 도서관의 트렌드의 맞게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었다. 옥상과 1층에는 테라스를 조성해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했고, 1층에는 개방형 종합열람실, 2층에는 가족중심 어린이열람실, 3층에는 도서열람과 학습의 종합열람실, 4층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가변적공간의 종합열람실로 조성되어 있었다. 

 

위원들은 대림도서관의 리모델링으로 영등포구 주민들이 책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영등포 구민들의 많은 이용과 영등포의 핫 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라고 했다. 또한, 모든 시설은 설치보다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며, 대림도서관이 잘 유지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과 더불어 개별 의원들의 현장방문도 눈길을 끌었다.

▲ 대림도서관.

지난달 30일에는 이규선 의원은 2년 전 양방통행에서 일방통행으로 바뀐 당산동6가 당산로52길을 방문해서, 일방통행 변경으로 인해 발생된 문제들을 주민들과 확인했고, 그에 따른 주민 건의 사항을 현장에 함께한 구청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또한 당산2동 주민센터 앞 도로에 도착해서서는, 구청 담당자와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확인한 후, 당산2동 주민센터 앞 도로의 일방통행 변경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12월 1일 오전에는 박정자 의원은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앞 도로다이어트 개선 현장을 담당부서와 방문해서,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대림동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차장과 관련된 의견을 전달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이규선 의원이 전날 시간상의 문제로 사회건설위원회와 같이하지 못해, 따로 시간을 내어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에 방문해,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황무섭 회장을 만나 시설 리모델링에 대한 대한노인회의 의견을 전달 받았다. 12월 2일에는 이규선 의원이 주택가 생활쓰레기 배출을 위한 클린하우스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민원에 의해 새로운 장소로 이전되어 설치된 클린하우스 설치상태와 청결상태 그리고, 생활쓰레기의 수거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당산동 지역 도로포장공사가 완료된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도로포장상태를 확인하고, 미흡하고 보완할 부분에 대한 개선책을 건의했다. 또한 담당부서와 민원인과의 통화를 연결해서 처리결과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민원인과의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12월 3일에는 박정자 의원이 하정어린이집을 방문해서, 어린이집과 관련된 건의 사항을 듣고 수렴했다. 다른 의원들도 주민의 눈으로 꼼꼼히 살피기 위해 상임위원회별 소관업무와 관련된 현장방문을 시행하며,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했다. 

 

영등포구의회는 12월 4일부터는 상임위원별 소관사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끝내고, 12월 7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예산안 심사 및 계수조정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후 2차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진행하고, 12월 23일 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

 

강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위원회별 감사결과 강평 진행

행정보건위, 소관 부서 및 기관별로 위원님들의 지적사항과 함께 개선사항 치열하게 논의

복지건설위, 올해 지적된 사항이 내년에는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 강조

 

서울 강북구의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 동안 실시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 1일 오전 10시 위원회별로 감사결과 강평을 진행했다. 


행정보건위원회 김영준 위원장은 감사결과 강평에서 “행정보건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소관 부서 및 기관별로 위원님들의 지적사항과 함께 개선사항에 대한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며 “먼저, 행정사무감사 자료작성과 관련된 사항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 중 일부는 누락되거나 어떤 항목은 너무 간략하고 불분명하게 작성되어 의원님들이 추가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피 수감기관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정확하고 내실 있게 작성해서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민원 관련 사항으로 “민원은 어떤 사항에 대해서 불편·불만을 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장은 구에서 해결 할 수 없는 민원의 경우라고 할지라도 민원인들의 상황과 마음을 헤아려 답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 (위)행정보건위, (아래)복지건설위.

마지막은 “수의계약 관련 사항으로 수의계약 시 특정업체가 일부 계약을 독점하는 것은 자칫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관련 부서에서는 수의계약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의계약 체결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의계약 시스템 개선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꾸준히 관내업체 계약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리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지적된 사항은 질책 이라기보다는 구정이 발전되어, 구민에게 수혜가 가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우리 위원회의 의지임을 헤아려 집행부에서는 발전된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끊임없는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강평을 마쳤다.


복지건설위원회 최미경 위원장은 감사결과 강평에서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님들께서는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더 나아가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해서 주셨다.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으로 주민들의 민원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시고 다각도로 조사, 연구하신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강북구 공무원 여러분! 짧지 않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위원님들의 자료제출 요구 등 감사에 성실히 임해서 주신 관계 공무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행정사무감사를 치르며 많은 점을 느끼게 됐다. 우선, 감사자료는 무엇보다 정확해야 한다. 그리고 감사를 하는 의원님들께서 충분히 감사 자료를 통해 사업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작성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실시된다. 올해 지적된 사항이 내년에는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업무는 구민들의 실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강북구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구의원은, 구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구청의 입장을 구민들께 알려드리는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다. 소관부서에서는 신규사업 추진과 기존사업 변경, 사업예산 및 조직개편 등의 사안에 있어 상시적으로 복지건설위원회와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위원장으로서, 다시 한 번 위원님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만 강평을 마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