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광주호남

나주시,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산경일보 2020. 12. 17. 16:50
코로나 장기화 속 진료공백 최소화

▲ 강인규 나주시장(왼쪽)이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원으로 지정된 빛가람동 엔에이치미래아동병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과 시민의 호흡기 질환에 대비하기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원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빛가람동에 위치한 엔에이치(NH)미래아동병원을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원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발열, 호흡기 질환 발생 시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고 하루 이틀 자가 격리를 통해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했었지만 이번 전담클리닉 병원 운영을 통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에치미래아동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진료실, 대기실, 검체채취실에 음압기를 설치하고 산소포화도 측정기, 산소발생기 등 소독장비를 구비했다. 운영인력은 의사, 간호사 등 총 17명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로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과 전화 상담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원 시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시행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원 운영을 통해 증상만으로 감염 구분이 불분명해 진료가 제한됐던 일선 의료기관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겨울철 호흡기 환자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도 제2호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