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평택시 소식 전해드립니다

산경일보 2021. 1. 28. 17:23

▲ 정장선 평택시장.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금지 서약 통한 실천 다짐

 

평택시 공직자 전원은 2021년을 맞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 서약을 실시하고 지난 26일 청렴 동아리 회장이 전체 공직자를 대표하여 서약서를 평택시장에게 제출했다.

 

서약서에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상위권으로 도약한 평택시의 청렴도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공직사회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직원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평택시 감사관은 “이번 서약은 청렴분위기 확산 도모를 위해 추진됐으며, 그 내용은 본인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의무인 만큼 서약 내용을 철저히 실천하고, 간부공무원들과 더불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며, 2021년에도 업무개선 시민의견조사, 관리자 갑질 근절 서약, 클린안내문, 비대면 청렴교육, 자체 부패방지 시책평가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쳐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평택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약서 전달 기념사진.

평택시, 2020년 미세먼지 종합성과 발표


- 작년 대비 24% 저감, 경기도 내 최고수준 감축
- 지속적인 미세먼지 정책을 통해 푸른하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평택시가 26일 브리핑 룸에서 ‘2020년 미세먼지 저감성과’를 발표했다.

평택시는 작년과 비교하여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23.9% 개선해 경기도 최고수준의 감축율을 보였다. 전국 감축비율인 17.4%, 경기도 감축비율인 17.7%와 비교해 보아도 평택시의 개선수치는 돋보인다. 

 

시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시행한 계절관리제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산업계의 영향 등을 고려해도 평택시의 미세먼지 저감 수치는 이례적으로, 그동안 추진한 저감 노력에 많은 성과가 있다는 것이다.

 

▲올해 1월 준공된 평택항 육상전원공급장치(AMP) ▲19년 12월 구성된 경기-충남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활동 ▲한국서부발전 중유발전기 청정연료전환 ▲현대제철 소결로 개선 ▲평택항의 배출규제해역(ECA)지정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와의 연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이루어 냈다. 

 

대내분야 정책으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조기폐차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친환경차 보급 사업 등 평택시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수소에너지생산시설을 필두로 수소액화, 연료전지발전 등을 갖춘 수소 융복합단지를 2030년까지 구축해 평택시를 수소도시로 구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시는 위기를 기회라는 관점으로 보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으며 경기도 최고수준의 미세먼지 감축율을 달성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는 시민들 건강에 위협적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세먼지 정책을 통해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공장소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 운영


- 공공 무료 무선인터넷 구축 사업

 

평택시는 2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부담없는 통신 데이터 이용을 위한 시의 공공 무료 무선인터넷 사업 현황과 2021년 공공장소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로 촉발된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큰 흐름이 비대면 수요를 급증시키고 전 분야에서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는 가운데, 빠르게 정착되어가는 비대면 시대가 시민들의 데이터 이용량 증가로 이어져 개인의 통신비 부담이 되고, 취약계층에는 이러한 위기와 변화가 더 큰 어려움과 피해를 겪게 되어 정보격차 문제로의 발전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평택시는 시민의 통신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보편적 통신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 무료 무선인터넷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매년 3~9개 설치하던 고정형 무선인터넷을 올해에는 57개소 신설로 크게 늘리고, 2013년 이전 설치한 시청,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 등에 설치한 노후된 무선인터넷 장비를 교체해 통신품질도 개선한다. 또한, 2018년부터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전 차량 361대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했고, 금년에는 광역버스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운진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 공공장소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적극 추진해 더 많은 시민들께서 실질적인 통신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형 청년정책 추진


- 청년 희망 도시 평택

 

평택시는 2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에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청년 희망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평택형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청년인구는 작년 12월말 현재 평택시 인구의 29.7%, 16만24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10번째이며, 매년 청년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평택시는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 등 4대 추진전략으로 청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해 우리시 특성에 맞는 제1차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그 중 평택시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을 위해 평택역세권에 연면적 843.79㎡(약 256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평택시 청년지원센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올 7월중 개소예정으로 청년문화 활성화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청년 1인 가구에 월 20만원씩 12개월(생애1회)간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 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활발한 청년구직활동을 통해 노동시장 진입을 강화하고자 교통비 지원 사업,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등 24개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청년들의 현장을 살피며 일자리 중심의 청년정책을 뛰어넘어 주거, 교육, 복지, 예술문화, 참여 확대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평택시 안중출장소,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현장 특별 점검


- 올 3월말까지 대대적 단속, 고의·상습적 위반사업장은 엄정조치
-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사전차단, 주민 불편 최소화 차원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미세먼지 다량배출 핵심 현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생활 주변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생활불편과 건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점검대상은 건축공사장, 도로와 토목공사 등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 100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방진막 설치, 공사장 내부 살수시설 및 세륜시설, 야적토사 방진덮개 사용 여부와 건설폐기물의 적정 보관일자 준수, 건설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의 혼합 여부, 성상별 폐기물 분리배출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외에도 폐비닐, 농업 잔재물 등을 직접 태우거나, 공사장 등에서 신고되지 않은 폐목재의 소각행위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안중출장소에서는 주거지역 인근이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와 인접한 사업장, 상습적 민원발생사업장 등 미세먼지 배출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은 더욱 철저히 점검해 고의적으로 법령을 위반한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유인록 소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의 자율관리를 유도하여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주민의 건강에 해를 끼치거나 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관련 사업장에서는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자발적이고도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