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전북 고창군이 운영 중인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실종·쓰레기투기·재난 등으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안심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제요원 11명이 4조 2교대로 365일 24시간 943여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며 취약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1월 개소 후 범죄행위, 실종자,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안전과 관련된 943대를 관제한다. 또 해당 내용을 경찰서와 유관기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확진자가 다녀간 이동장소를 CCTV 영상분석을 통해 접촉자 확산방지 등 선제적 영상분석을 지원했다.
여기에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등 81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해 긴급한 상황이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안전 인프라 확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우범지역 등 44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1월말 기준 고창군 관내에는 마을 608개소에 2250대를 포함해 총 945개소 3193개의 CCTV가 설치돼 있다.
고창군청 정서진 울력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추진 박차
고창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하천(17개소)에 대해 총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수해가 발생된 하천에 대해 신속하게 복구계획을 수립해 국·도비 등 전체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본격적인 영농철 전에 개선복구 사업(사업비 41억원, 16개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선동천 기능복구사업(사업비 100억원, 1개소)도 이달 실시설계에 착수해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군청 김재관 재난안전과장은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여 고창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무궁화복지월드, 고창군에 220여권의 도서 기증
전세계에 도서기증 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는 (사)무궁화복지월드가 전북 고창군에 아동도서 등 220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무궁화복지월드는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에 도서기증을 진행해 오고 있다.
무궁화복지월드에선 지난 2019년 284권의 도서를 기증했었다. 이번에는 회원들의 ‘책모으기운동’으로 모은 중고도서 543권도 함께 전달됐다.
기증된 도서는 지난해 9월 개관한 흥덕가온누리작은도서관 등 작은도서관에 주로 비치돼 면 지역 주민들이 더욱 다양한 양서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양질의 도서를 기증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창군이 전국에서 독서율이 가장 높은 독서문화의 수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겨울 잠 깬 보리·밀에 웃거름 줄 것 당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겨우내 생장을 멈췄던 보리·밀 등 맥류 ‘생육재생기’를 설정하고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적량 시용 해줄 것을 16일 당부했다.
군은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영농기술지도를 위해 SNS를 활용한 모바일앱 카드뉴스를 제작해 관련 농가에 발송했다.
‘생육재생기’란 월동 후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5일 정도 지속하면 생육이 다시 왕성하게 시작하는 시기를 말하며, 봄철 웃거름을 주는 기준이 된다. 단, 겨울철 따뜻한 날씨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계속된 생육시만 생육재생기로 본다.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판단 후 10일 이내, 늦어도 2월 중하순까지 웃거름을 줘야 뿌리 생장 촉진 시기부터 생육 후기까지 비료 효과가 지속돼 이삭의 열매가 많아지고 등숙(낟알이 여무는 과정)이 좋아진다.
웃거름 시용량은 요소비료의 경우 10a당 9~12㎏정도이고, 모래땅이나 생육이 고르지 않은 포장은 재생기 직후 요소 5㎏을 1차로 시용하고 같은 양을 2차로 웃거름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고창군 현행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겨울철 효자 작물인 보리, 밀 등 맥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생육재생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 시기에 관리를 소홀히 해 수확량이 떨어지는 농업인이 없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고창에서 생산된 검정보리를 이용한 ‘블랙보리’가 음료시장에서 1억500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식량작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매일유업(주)와 보리의 건강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제품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보리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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