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성실납세자 표창 수여
최근 3년 연속 납세 실적 등 평가, 개인 3명‧법인 2곳
중구는 2020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개인 3명, 법인 2곳을 선정해 지난 30일 표창을 수여했다.
성실납세자 부문 ㈜투데이아트, 탁승호, 박흥옥이며,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부문은 ㈜디비저축은행, 장경선이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 지방세를 3년간 계속 납부한 개인이나 법인이며,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이 없는 자로 2020년 구세 납부액이 개인은 1000만원, 법인은 5000만원 이상인 경우다.
이 중 구정발전에 기여한 자를 우선 선발해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들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 뿐 아니라 장학금 기부 등 평소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분들이다. 앞으로 이들에게는 3년간 구에서 실시하는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 충무아트센터 공연료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양호 중구청장은“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모든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새농민중앙회
중구청에 농산물 꾸러미 500박스 기부
30일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 500가구 지원
8가지 농산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500박스(5000만원 상당) 나눔
중구가 지난 3월 30일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본관 마당(중구 새문안로 16)에서 사단법인 한국새농민중앙회에서 후원하는 농산물 꾸러미 500박스(50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사)한국새농민중앙회는 새농민의 자주적 협동체로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촌발전에 이바지하여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농산물 꾸러미는 쌀, 보리, 감자, 토마토 등 8가지 농산물로 구성되며 구는 전달받은 후원품을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운 관내 저소득 주민 5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이개호 농림해양수산 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 김안석 새농민중앙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김안석 회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관내 저소득 가정에 꾸러미를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중구 관광호텔 청년 공공임대주택으로 바뀐다
‘비주택 리모델링 공공주택 사업’ 공모 신청
1인 청년가구에게 시세 50% 이하로 저렴하게 공공주택 공급
관광호텔 밀집한 도심권에 단기간 주택공급할 수 있는 안성맞춤 정책
예술인 청년주택 컨셉으로 공모, 중구 1호 ‘주택 전환 공공임대주택 탄생’ 기대
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주관하는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관내 관광호텔이 공모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비주택 리모델링은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 중 단기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하나로 도심의 오피스·숙박시설 등을 주택으로 리모델링한 후 LH에서 매입하여 주변시세 50%이하로 저렴하게 1인 청년가구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서울시 전체 면적 가운데 1.65%에 불과한데 관광호텔 객실 수는 가장 많다. 이러한 관내 관광호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3월 현재 70% 가까이 휴·폐업을 택했거나 고려 중이다.
또한, 명동, 을지로 등 중구 도심에 출퇴근하는 다수의 인구가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 주민으로, 높은 집값 때문에 직장 가까이 주거지를 옮기지 못하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장 근처 저렴한 가격에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호텔에 눈길을 돌렸다.
이번 공모 사업은 관광호텔이 많은 중구의 특성을 활용하여 기존 건물로 단기간 내 공급 효과를 내고, 청년층에게는 직주근접 주택을 공급하는 안성맞춤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구는 그간 관내 관광호텔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해왔다. 지난 2월에는 호텔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또한, 공공주택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일하는 비영리단체인 ‘사회주택협회’와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호텔 소유주와 사업시행자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예술인 청년주택 컨셉으로 사업시행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 신청하였고, 앞으로 LH에서 사전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매입대상으로 선정되면 중구의 1호 ‘주택 전환 공공임대주택’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관광 숙박업계와 높은 집값으로 도심에 거주하지 못하는 청년층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정부가 발표한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 주저하던 호텔들도 적극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공공주택 공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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