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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자원순환 모델마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산경일보 2021. 5. 2. 13:40

▲ 자원순한 모델마을 업무협약식.

광주 서구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달 29일 상무지구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서구청을 포함, 치평동 주민자치회,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무지구아파트연합회, 상무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클로버봉사단 등 총 6개 기관·단체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협약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시민실천 운동을 펼쳐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자원순환 플랫폼 모델을 조성해 가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자원순환 모델마을 조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과 공동연구 및 자문, 공동참여, 올바른 분리배출 활동 및 홍보 그리고 2045 탄소중립도시 달성 등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된 사업은 서구 치평동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치평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그동안 올바른 자원순환 활동이 지역공동체 차원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것 같다”며 “지역공동체가 자원순환 활동에 구심점이 되어 치평마을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 내 자원순환 재활용 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