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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봉강면·마을추진반 ‘청정전남 으뜸마을’ 업무협약

산경일보 2021. 5. 2. 13:42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등 상호 협력 약속

▲ 청정전남 으뜸마을 업무협약식.

광양시 봉강면과 마을추진반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30일 봉강면사무소에서 업무 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식 지곡마을 이장, 최성영 상봉마을 이장, 조규홍 당저마을 이장이 참석해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로 약속했다.

 

으뜸마을로 지정된 봉강면 지곡마을은 주민들이 함께 꽃밭을 조성해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상봉마을과 당저마을은 꽃밭 조성과 마을벽화 그리기를 통해 마을 분위기를 되살려 주민 주도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규홍 당저마을 이장은 “내 마을을 내 손으로 가꾼다는 인식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허정량 봉강면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며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는 좋은 기회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주도하에 살기 좋고 아름다운 봉강면이 되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 공동체 분위기를 회복하고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전라남도 핵심 시책 사업이다.

 

올해 시작한 이 사업은 1년에 300만원, 3년간 총 9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 경관 조성 등 주민이 화합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