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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청년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잰걸음

산경일보 2021. 9. 7. 14:09
청년 정규직 24명 채용, 취업유지장려금, 자기계발금 등 혜택

▲ 청년 정규직 채용 업무 약정식.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14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관내 28개 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청년 정규직 채용 온라인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매칭 데이를 위해 지난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73개 기업이 접수하였으며, 이 중 28개 기업체를 선정하여 청년 정규직 채용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금번 매칭 데이를 통해 채용된 청년에게는 정규직 채용과 함께 취업유지장려금, 자기개발지원금, 최대 1000만원 인센티브 등 각종 혜택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2년간 총 5억40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서구에 소재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 시 인건비의 80%를 지원하여 지역 청년의 정규직 채용 및 지역 유입·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서구청 및 서구일자리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오는 13일까지 서구 일자리센터에 접수하면 되며, 부득이하게 사전 접수를 못 했을 경우 매칭 데이 당일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일자리정책과(062-360-7164)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구직 청년이나 지역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취업 성공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기업은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