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 개최

산경일보 2022. 5. 3. 16:08
區 아동청소년 친화정책(2022~2025) 4개년 계획 논의
▲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

성북구가 지난 4월 29일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2022 정례회를 개최하여 적극적인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장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지난 2012년 최초 설치 이후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이번 위촉식에서 총 5명의 민간 위원을 새롭게 위촉하여 총 17명의 위원으로 위원구성을 정비했다. 성북·종암경찰서, 성북소방서,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의 아동청소년에 관한 전문적 식견을 가진 전문가를 새로 위촉하여 성북구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더욱 다양한 아동·청소년에 관한 정책을 논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상철 성북구 구청장 권한대행이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한 축하와 함께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줄 것을 주문을 하며 위원회를 격려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위촉식 이후 개최된 2022년도 정기회의에서 ‘성북구 아동·청소년친화정책 4개년(2022~2025) 추진계획’에 대한 검토를 시작으로 4개년간 아동영향평가 결과, 아동참여기구 제안사항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신상철 성북구청장 직무대행은 “성북구는 전국 최초 2차 상위인증을 준비 중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도적 도시로서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히며 “성북구 아동·청소년들이 개인주의보다 공동체를 생각하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에 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