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경기

하남시, 증강・가상현실 활용해 지역문화유산 교육

산경일보 2022. 5. 25. 14:28
미사리유적, 이성산성 등 만나볼 수 있어
▲ 교과서 속 하남여행- 하남의 문화재 VR 활동.

하남시는 11월까지 미사리유적, 이성산성, 선법사 마애약사여래좌상, 동사지 3층·5층석탑 등을 활용한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4차 산업기술로 만나는 하남의 문화재’를 운영한다.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초·중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하는 특색 있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것이다.

 

하남시는 올해 ‘4차 산업기술로 만나는 하남의 문화재’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육 시행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문화플랫폼위드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하남의 문화재를 다양한 관점으로 새롭게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습자 주도의 문화유산 탐구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니어 로컬크리에이터–‘머지큐브(Merge Cube)’로 담아낸 하남의 문화재 ▲역사놀이터, 이성산성–AR(증강현실) 안내판 미션 투어 ▲교과서 속 하남여행-하남의 문화재 VR(가상 현실)여행’ 등이다. 시는 이들 프로그램을 학교를 방문해 운영하고, 현장답사 중심으로 진행한다.

 

하남시 주관, 문화재청 주최로 이뤄지는 ‘4차 산업기술로 만나는 하남의 문화재’ 문의는 교육 시행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문화플랫폼위드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