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실태조사 실시

산경일보 2022. 7. 7. 11:07
돌봄종사자의 인권침해 사전예방과 대안 마련 목적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 노인맞춤돌봄ㆍ응급안전안심서비스 광역기관이 돌봄종사자의 인권침해 사전 예방과 대안을 마련하고자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19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돌봄종사자의 인권침해로 지난 6월 1차 TF 회의를 열고 경기도 노인복지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태조사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이후 센터는 인권 실태조사를 위한 노인맞춤돌봄 종사자의 근무환경, 업무만족도, 인권침해, 고충사항 등 기초현황과 인권침해요소 조사 항목을 구성한 설문지를 마련했다.

 

실태조사는 오는 8일까지 종사자 1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임정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장은 “기존에 돌봄종사자 인권침해 및 위험요인 대응 안전관리 매뉴얼, 교육 영상 보급을 통해 인권침해 예방을 진행해왔다”며 “돌봄종사자의 인권침해 사례가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있어 보다 나은 종사자의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8월에는 경기도 노인복지과, 자문위원, 연구진과 함께 설문결과 및 현안을 공유하고 돌봄종사자 인권침해 예방 보고서 작성 등 실효성 높은 인권보호 체계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센터로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39개소와 수행기관을 담당하는 31개 시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