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제주서 개최

산경일보 2022. 8. 24. 10:20
전국 기초⋅광역문화재단 종사자 만남 예정
▲ 2022지역문화재단종사자역량강화교육 포스터.

‘2022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이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2주간 제주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교육사업인 ‘2022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은 전국 각지에 있는 133개 기초⋅광역문화재단 종사자에게 실무에 적용 가능한 지식을 함양하고 재단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 8월 9일까지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 플랫폼을 통해 참여자 신청을 받았다.

 

‘2022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은 지역문화재단 종사 경력을 기준으로 '실무자 과정' 및 '신입직원 과정'으로 나뉘어 두 차례 진행되며, '실무자 과정'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신입직원 과정'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 블룸호텔 블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실무자 과정' 교육 프로그램은 총 4개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광역 문화재단 실무자 중 팀장급을 제외한 3년~10년차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3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이명희 인크러닝 대표, 김해보 서울문화재단 전문위원, 조정윤 부산문화재단 정책연구센터 센터장, 양효석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사무국장, 임현진 포항거리예술축제 프로그래머가 강사로 참여, 맞춤형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신입직원 과정'은 기초·광역 문화재단 입사 3년차 미만의 신입직원 대상으로 6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양경학 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객원교수,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효석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사무국장, 소홍삼 의정부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서용선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지역문화재단의 현실과 가야할 길’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이며, 전국 지역문화재단 직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만반잘부-너와 나, 우리들의 재단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2022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은 그동안 쉽사리 만날 수 없었던 동일 업계의 종사자를 만나 소통하고 실무에 필수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성으로 인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마감되었다.

 

앞으로도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함께 지역문화재단 위상 강화, 지역문화의 고유성과 독자성 확보 등 지역문화 정책을 함께 끌고 가기 위한 행보에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