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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장애인 보장구 이동을 위한 도로변 폐자재 수거 나서

산경일보 2022. 8. 28. 15:52
 
폐자재 수거하고 야자수 매트 배치
▲ 안성시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안성시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지난 18일 장애인 대상자의 보장구 이동을 위한 도로변 폐자재 수거에 나섰다.

안성시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안성시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지난 18일 장애인 대상자의 보장구 이동을 위한 도로변 폐자재 수거에 나섰다. 

지체장애와 폐결핵을 앓고 있던 대상자는 지난 5월 낙상사고 후 고관절 골절 및 괴사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 연계를 통한 병원진료 동행, 약 대리 처방 및 장애인보장구 연계 등 긴급히 사례관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특히 도로변에 쌓인 폐건축 자재때문에 환자 혼자서는 전동스쿠터를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및 마을 통장, 지역주민들과 함께 폐자재를 처리하고 야자수 매트를 깔아줬다.

 

혼자서도 전동스쿠터 이동이 원활해진 이용자는 스스로 병원을 다니고 일상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유성아 팀장은 “대상자 상황뿐 아니라 주변환경까지 꼼꼼하게 파악하여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므로써 만족도가 높았고, 안성시시설관리공단과 통장님, 마을주민들께서 함께 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