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양천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산경일보 2022. 11. 22. 11:01
▲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 참석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는 21일 오후 양천문화회관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범국가적인 재난에 대비한 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실시된 안전한국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앞선 17일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운영’ 등을 통한 해결형 토론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21일 양천문화회관에서 ‘방화에 의한 공연장 대형화재 및 건물붕괴’라는 상황 아래 실시된 현장훈련에는 양천구청을 비롯해 양천소방서, 양천경찰서, 한전강서양천지사, 이대목동병원 등 총 11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화재진압차량 및 구급차량, 재난대책안전본부, 통합지원본부 등 실제상황과 동일한 대응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갑작스런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전 같은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모든 구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양천을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