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경기

파주시, 튀르키예 국민들 돕기 위해 구호금 4만 달러 지원

산경일보 2023. 2. 19. 16:04
공직자와 시민 대상 성금 모금운동 전개

파주시는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는 이번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금 4만 달러를 지원하고 파주시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파주시가 ‘튀르키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재난구호금 지원’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구호금은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 광역시의 특별계좌틀 통해 전달되며, 에스키셰히르 광역시의 지진피해 지역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파주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지진피해 이재민   지원 특별모금 캠페인에 공직자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유관단체와 읍·면·동을 통해서도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삶의 보금자리와 소중한 가족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라며, “51만 파주시민과 함께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파주시민 모두가 한뜻으로 이재민 지원 캠페인에   마음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