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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FC, 진주시민축구단 상대로 2대1 승리 거둬

산경일보 2023. 4. 25. 10:39
29일 어린이날 이벤트 진행
▲ 여주FC 사진.

여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 시즌 신흥강자로 급부상한 여주FC가 지난 2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있은 2023 K4리그 8라운드 진주시민축구단과 격돌, 2대1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전적 5승3패 승점 1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여주FC는 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 초반부터 진주시민축구단의 골문을 연신 두드렸다. 첫 골은 전반 34분 진주 골문으로 침투하던 19번 정충근 선수가 경합 과정에서 진주 골키퍼와 수비가 충돌한 틈을 이용, 첫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대0으로 리드한 가운데 마친 여주FC는 후반전에 돌입, 5골로 개인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99번 이래준 선수를 교체 투입했고, 61분 조경찬 선수의 볼을 넘겨 받은 김태경 선수가 왼발로 2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여주FC는 2골을 지키기 위해 4명의 선수를 추가로 교체 투입하면서 5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고,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빠르게 침투하는 진주 11번 이상준 선수를 막지 못하면서 만회골을 허용, 2대1 승리를 거두며 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