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중증응급 이송·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산경일보 2023. 5. 8. 13:33
▲ 중증응급 이송·실무협의체 회의 단체사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지난3일 중증응급 이송·전원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의정부 진료권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의정부 권역 내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진료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기관은 의정부권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백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추병원과 의정부권 소방서(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 의정부시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정부권 지역에는 의정부시에만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이 모두 위치하고 있고,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 없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열악한 실정이다.

또한 중증응급환자 병원 간 전원의 경우 수용 가능한 병원 선정 어려움으로 인해 시간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5개 협력병원 간의 중증응급 환자 전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3개월 정도 시범 적용 후 전원 네트워크 운영 관련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2020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정부권(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며 의정부권 지역주민을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 사업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