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시청소년재단, 道성남교육지원청 '학생생존수영교육협력기관' 지정

산경일보 2023. 6. 29. 13:50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전국 최초 '메타버스 생존수영장' 운영
▲ 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생존수영교육.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월부터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과 메타버스 수영장 구축 및 활용을 통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생생존수영 교육협력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4월 10일 산운초를 시작으로 총 10개교, 3-4학년 대상의 생존수영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생존수영장을 별도로 구축하여 참여 청소년들이 수련관에 오기 전, 메타버스를 통해 수영장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제 현장에서는 생존수영 실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생존수영 수업에 참여한 판교초의 한 교사(이은화, 가명)는 “수련관 직원분들이 교통안전지도를 하며 아이들 하나하나 미소로 맞았다. 또한 강사분들의 프로의식, 프로그램의 창의성, 운영팀의 조직력에도 감동했다”며 성남시청소년재단 게시판에 칭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학교 연계 생존수영 담당 김정민은 “생존수영은 수중에서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기술이다. 수업지도안 및 운영 방법 개선 등을 통해 최고의 '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존수영교육은 학급당 5일 동안 진행되며 일자별로 수영장 및 물 적응, 물속 호흡 및 기구 생존 뜨기, 맨몸 생존 뜨기, 물속 잠수 및 물속에서 개인 체온 유지, 배면 뜨기와 물속에서 10m 이동하기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