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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5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서 ‘수원특례시관’ 운영···참가 기업 모집

산경일보 2024. 6. 17. 10:12
혁신 창업·중소기업 6개 업체 모집, 부스비·장치비 등 총 1억원 상당 지원

▲ 지난해 CES에 방문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가 2025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관내 혁신 창업·중소기업을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는 2025년 1월 7~10일 미국 네바다주 혁신관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6개 창업·중소제조기업을 선정해 부스·장치비 85%를 지원한다. 또 항공·운송·통역 비용을 업체당 270만원까지 지원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가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다. IT·가전뿐 아니라 AI·모빌리티·자율주행·사물인터넷·이동통신·반도체·헬스케어 등 분야의 최첨단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CES 2025에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바이어 1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가 제품의 혁신성 등을 검토해 참가 업체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창업·중소제조기업의 CES 2025 참가를 지원해 전 세계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의사결정권이 있는 바이어 1만5000여 명이 찾는 박람회에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해 수원시 기업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