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진행

산경일보 2024. 6. 19. 14:57
특별전 'Botanical Prism: 식물, 사람의 마음을 비추다' 개최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8월 18일까지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Botanical Prism: 식물, 사람의 마음을 비추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남역사박물관은 2004년 6월 4일 개관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개관기념주간을 설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한 관람객과 함께 특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식물이 주제이다.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에서 찾아낸 문화의 고움이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전시는 예부터 우리에게 치유와 정화, 영감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해온 식물의 문화사적 측면을 조명했다. 전시 공간도 각 주제의 식물과 유물이 잘 어우러지게 연출하여 몰입도를 높였다.

이 밖에 전시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연계 활동지, 책갈피 만들기, 도장 찍기 체험을 준비했다. 또한 특별전 연계 교육으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를 기획하였으며,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하남의 가치로운 문화유산을 새로운 측면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선조들은 저마다 다르게 피어난 식물의 모습을 일상의 모든 곳에 적고, 새기고, 그려 펼쳐두었다. 관람객분들이 소중히 간직해 온 생각과 감정 그리고 기억이 빛나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요일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