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행정, 복지가 한 곳에"…광진구 최대 규모
광진구가 6월 28일, 구의2동 복합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개시했다.
구의2동 청사는 1989년 지어진 건물로 35년의 세월이 흘러 오래되고 낡았다. 구의2동 주민 2만6000여 명에 비하면 공간이 협소하고 문화, 복지시설도 부족해 편의시설을 갖춘 대규모의 복합청사가 필요한 곳이었다.
구의2동 복합청사(천호대로 136길 55)는 지하 3층~지상 5층의 건물로 대지면적 1506제곱미터에 연면적은 6139제곱미터이다. 광진구 동청사 중에서 최대 규모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영주차장과 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구의2동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하 1층~3층은 고질적인 주차민원 해소를 위해 8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지상 1층은 어린이영어 도서관으로, 1만 4천여 권의 영어책을 비치해 놀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었다. 2층은 동주민센터로 꾸몄으며, 3층과 4층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인 가족센터와 자녀양육과 돌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등으로 꾸며졌다. 5층은 대강당으로 지역행사, 자치회관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개청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주요내빈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악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시설관람 순으로 개청식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복합청사 건립에 최선을 다해준 시공사와 감리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의2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해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구의2동 주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동주민센터에서 고품격의 행정서비스를 누려보시길 바란다”라며 “평소 부족하고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 적극 의견을 주시고 구정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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