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하남문화재단, 2024 뮤지컬 캠프 'Catch Your Dream' 성료

산경일보 2024. 8. 12. 14:31
특급 멘토단과 함께한 꿈같은 시간

 

▲ 2024 뮤지컬 캠프 Catch Your Dream 단체사진.

(재)하남문화재단은 지난 9~10일 양일간 초·중·고등학생 150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400명이 함께한 2024 뮤지컬 캠프 'Catch Your Dream'이 청소년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연기와 춤, 노래 분야에서 재능과 끼를 지닌 청소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캠프 'Catch Your Dream'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올해 모집에는 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남도시공사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K-컬처를 견인할 청소년에게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우 최정원, 정영주, 유태양의 마스터 클래스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연기, 안무, 노래 수업 ▲학부모 미니특강 ▲재능 발견 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배우 최정원, 정영주와 그룹 SF9 가수 유태양이 멘토로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을 나누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과 전문 코칭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이 직접 전담 멘토의 지도를 따라 초등부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중등부는 하이 스쿨 뮤지컬 OST ‘We're All in This Together’와 라라랜드 OST ‘Another day of sun’의 안무, 노래, 연기 등을 연습하고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함께했다.

둘째 날에는 소극장 무대 위에서 조별 단체 발표와 개인 재능 발견의 시간을 가졌다. 배우 박소연의 사회로 진행된 꿈의 발표회에서는 오만석, 신영숙, 김은혜, 이경화, 서혜진 총 다섯 멘토의 심사평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이번 캠프에서는 특별히 장소영 대표가 직접 캠프 참가자의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예술활동 지원방법, 학부모의 역할과 진로탐색'이라는 주제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극장을 가득 채운 학부모와 관계자 앞에서 꿈과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하남'을 합창곡으로 부르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환호와 박수갈채와 함께 마무리했다.

하남문화재단 장소영 대표는 “K-컬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뮤지컬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무대를 9월 7일 하남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뮤직 人 The 하남'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