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동대문구, 경영 자금난 해소 위해 39억 푼다

산경일보 2024. 8. 13. 10:54
대출금리 연 1.5%…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 지역 상인 응원하는 이필형 구청장.

동대문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한 ‘2024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하반기 융자규모는 39억원으로 대출금리 ‘연 1.5%’에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지원대상은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사업자 등록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야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1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시작일은 20일이다. 기존의 당일 선착순 접수가 아닌 예약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청자는 우선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반(구청 지하2층)을 방문, 번호표에 따라 상담 받은 후 개별안내 받은 일시에 소상공인 지원반으로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리제출은 불가하며 반드시 융자신청자 본인이 방문해야한다. 공동대표인 경우 대표자 전원 출석이 요구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사업’은 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 국민은행 동대문구청지점과 함께한다.

관련 내용은 동대문구 누리집(구정소식, 고시공고)을 확인하거나,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반(2127-5239, 524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