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포교육지원청‚ 청소년의회 평화선언문 작성

산경일보 2019. 4. 17. 17:29


‘경기학생 평화선언 캠페인’에서 선포 예정


지난 13일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에서 김포청소년교육의회 학생 의원 83명의 모임이 열렸다.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김포학생 평화선언문을 작성하기 위해서다.


김포학생 평화선언문은 김포 평화·통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김포청소년교육의회 중 통일·역사 상임위원회의 첫 활동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평화선언문의 내용은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하나로 통합되지 못한 지난 69년 분단의 역사를 청산하고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 통일을 이룩하자 ▲북한 지역의 역사 및 역사 유적지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을 맞아 현대사를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프로젝트 추진 이를 바탕으로 통일한국을 이루는데 기여하자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한 발판으로 4.27 판문점 선언을 되새겨 김포에서 평화로 가는 첫걸음을 떼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포청소년교육의회에서 작성한 이 평화선언문은 오는 27일 김포 시암리에서 열리는 ‘경기학생 평화선언 캠페인’에서 선포된다. 


이 행사에는 김포학생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의 역사적, 지리적인 배경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통일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체험처 발굴을 학생 스스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