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신광장
충무공 이순신 발자취를 따라 여수시 관광명소로 떠나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591년 이순신은 전라좌수사로 이곳 여수에 부임해서 왜적을 침입에 대비했다.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여수는 거북선을 처음으로 출정시킨 곳인데, 1593년(선조26년)8월부터 1601년(선조34년)3월까지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이기도 했다.
이순신의 수군이 옥포, 함포, 당항포, 율포, 노량, 명량, 한산도 등에서 거둔 승리는 조선이 왜적에게 7년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수에는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가 곳곳에 문화유적으로 남아있다.
▲ 전라좌수영거북선
01 이순신광장 · 전라좌수영거북선
이순신광장은 여수시 종화동 인근 구항을 공원으로 조성한것으로 온가족을 위한 공원으로 여수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여수 앞바다를 편안하게 볼 수 있고 돌산대교와 장군도 등을 조망권 내에 두고 있어 낮에는 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파란하늘의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기 좋고 밤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순신 공원의 입구에 있는 로터리에는 이순신장군이 거북선위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동상이 있고 2014년 완공한 총장 35.3m, 폭 10.62m의 2층구조로 이루어진 전라좌수영 거북선이 놓여 있다.
거북선 선체 내부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선체 내부에는 박물관처럼 수군 밀랍인형과 직접 장군복을 입고 장군이 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 오충사
여수시 기념물 제1호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은 1593년부터 1597년까지 5년간 충무공의 어머니, 아내 방씨와 자녀들이 살았던 곳으로 충정공 정대수 장군의 집이었다. 세족식과 효 편지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을 따라 종군하다가 전사할 정철(丁哲)에게 나라에서 충절공(忠節公)이란 시호를 내린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을 이후 충의공(忠毅公) 정충(丁春), 충숙공(忠肅公) 정인(丁麟), 충정공(忠貞公) 정대수(丁大水)의 4위를 함께 모셔 사충사(四忠祠)라 했으나 1864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됐다.
오충사라 이름한 것은 1921년 웅천동에 사우를 다시 세울 때 충무공을 주벽으로 모시고 기존의 4충신을 배향한 것에서 유래했다. 여수시 기념물 제2호이다.
▲ 여수 이순신대교
▲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시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1회 아주경제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아주경제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민일보해외판, (사)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수상 분야는 총 7개 분야로 문화관광, 지방자치분권, 글로컬, 복지행정, 교육, 혁신, 치안행정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2개 지자체에 대한 경제·사회·환경·재정‧거버넌스 등 사회적 책임지수와 통계청‧행정안전부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여수시는 금오도 비렁길, 상‧하화도 꽃섬길, 손죽도‧낭도 가고 싶은 섬 조성 등 생태 휴양 관광 자원 육성과 종포 해양공원 일대를 낭만의 거리로 변화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특히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한 여수밤바다와 낭만버스킹은 평가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윈드서핑, 카약, 익스트림보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과 크루즈 관광객 유치, 명품 자전거 길 조성 등이 이번 수상에 도움을 줬다.
여수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ㆍ주관한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며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관광도시임을 입증했다. 올해 4월에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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