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인식개선 사진전’ 개최

산경일보 2025. 5. 27. 13:54
6월 9일까지 풍무역 내 어르신이 직접 찍은 사진 전시 진행

 

▲ ‘노인인식개선 사진전’ 사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김포골드라인 역사(사우역, 풍무역, 고촌역) 내 김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인인식개선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내가 바라는 000세상’을 주제로, 어르신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된 사진들은 2023년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출품작으로, 어르신들의 시선에서 본 일상과 삶의 메시지를 통해 노인에 대한 이해와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관람객들은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잠시 멈춰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각 작품에 담긴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전해져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한귀영 관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가 노인을 더욱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전은 사우역(4.28.~5.12.)에서 시작해 풍무역(5.12.~5.26.)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고촌역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9일까지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으로 고양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로 노인학대 신고 전화(1577-1389) 24시간 운영,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