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빨간색, 노란색 땅장미 심고 소나무에 덩굴장미 부착

서대문구는 최근 연세대학교 앞 650㎡ 면적의 교통섬을 ‘장미와 매력가든’을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통섬은 주변으로 많은 차량이 오가고 버스정류장과도 가까워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이다.
구는 이곳에 분홍색, 빨간색, 노란색 땅장미를 섞어서 심고 기존 소나무에 덩굴장미를 부착하는 등 다소 밋밋했던 교통섬을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측백나무, 수국, 무늬 실유카, 자엽 안개나무를 새로 심고 기존 관목들도 최대한 활용해 재배치했다. 아울러 가우라, 사초, 억새 등 다양한 초화류를 조화롭게 심었다.
각 식물의 계절별 색감과 질감의 변화를 고려한 이 같은 공간 구성으로 사계절 내내 이곳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정원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곳에 방초(防草) 시트 시공과 바닥덮기(멀칭, mulching) 처리로 잡초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녹지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등포구, 무더위로부터 안전한 여름 나기…폭염 종합대책 추진 (0) | 2025.06.12 |
---|---|
마포구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 개최 (7) | 2025.06.12 |
동대문구, 한국외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체험교실’ 운영 (0) | 2025.06.11 |
영등포구, 소상공인도 웃고 주민도 즐겁다…16일부터 5일간 ‘상생장터’ 개최 (1) | 2025.06.11 |
마포구 ‘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 개최 (1) | 2025.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