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유도·볼링 등 11개 종목 1위
다관왕 28명·신기록 8건 ‘체육강도’ 위상 굳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23일 부산 일원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경기도가 총득점 6만6595점(금 138·은 122·동 151)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2022년 제103회 대회부터 4연패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체육 최강 도’로 자리매김했다.
부산(5만6870.3점)과 서울(5만5520점)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유도·근대5종·볼링·테니스 등 11개 종목 1위를 차지하며 전 종목 고른 성과를 냈다.
특히 근대5종 김건하·정다민(경기체고), 역도 박혜정(고양시청) 등은 3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급 활약을 펼쳤다.
전체 다관왕은 28명으로, 종목별로는 근대5종 6명·역도 4명·유도 5명·육상 2명·사이클 3명 등이다.
경기도 선수단은 8개의 신기록도 세웠다.
육상에서만 4건(혼성 4×400mR 등), 역도 2건, 사격·양궁 각 1건의 대회신이 나왔다.
이외에도 유도 남자대학부 73kg 이하급 김용민(용인대), 여일부 78kg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 등 개인종목에서도 금빛 행진이 이어졌다.
경기체육고·용인대·고양시청 등 지역 거점팀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학교–실업–지자체로 이어지는 경기형 선수 육성 시스템의 저력을 입증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4연패는 결과 이상의 구조적 승리”라며 “취약 종목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연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며, 제108회 대회는 2027년 화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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