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가 김성술 선생의 딸 김송자(77) 씨가 용산복지재단에 1억원 기부.
김송자 씨, 자라나는 미래세대 위해 써주길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돈을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용산구청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독립운동가 김성술(1897-1965) 선생의 딸 김송자(77)씨가 그 주인공이다.
김씨는 최근 용산복지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이날 성장현 용산구청장, 재단 관계자를 만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씨는 전달식에 앞서 “용산의 미래세대를 위해 (1억원을) 써 달라”고 재단 관계자에게 요청했으며 구청장과 함께 아버지 김성술 선생에 관한 얘기도 짧막하게 나눴다.
김성술 선생이 일제강점기 지방에서 사업을 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 이로 인해 일본 경찰에게 잡혀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는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08년 제89주년 3·1절을 맞아 김성술 선생을 포함, 애국지사 66명을 포상한 바 있다.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당시 재판 판결문과 수형인 명부, 언론 보도 등을 정밀 분석, 포상자를 발굴했던 것. 김성술 선생은 건국훈장 다음 가는 훈격인 ‘건국포장’을 받았다.
운동계열은 ‘국내항일’이다. 용산복지재단 관계자는 “기부받은 돈은 기부자 의도에 맞게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16년 5월 기본재산 37억원으로 정식 출범했다. 4월 말 기준 기본재산은 91억원을 넘긴 상태로 내년까지 100억원 확보가 목표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복지재단에 아름다운 기부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를 이어 나라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송자 어르신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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