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강동구, 한국점자도서관 내부 리모델링

산경일보 2019. 5. 13. 15:47


▲ 한국점자도서관 녹음실.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제공


강동구가 한국점자도서관(상암로4가길 32[암사동])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시각장애인들의 균등한 교육을 위해 1969년 설립된 한국점자도서관은 일반 도서를 점자도서, 녹음도서, 전자도서 등 다양한 대체자료로 연간 총 250여권 제작해서 장애인의 문화생활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도서관은 1997년 암사2동 현 소재지로 이전·준공되어, 노후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 문제가 계속 제기되어 왔다.

 

특히 22년째 사용 중인 녹음 시설과 장비 등으로 녹음도서 제작 시 어려움이 많았고, 시설 이용자들이 시각장애인임을 감안할 때 더욱 이용이 불편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주민들의 건의로 도서관의 노후 시설 리모델링과 녹음 환경 개선을 내용으로 한 ‘2019년 강동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신청, 선정되어 확보된 예산으로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1층 프로그램실 내 냉난방 기기 및 방음 시설을 설치해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2층 서고 내 서가를 추가 배치해서 도서 보관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3층에 위치한 녹음도서 제작실 내부 리모델링과 녹음장비 구입을 통해 녹음 환경을 전면 개선해 양질의 녹음도서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국점자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실 개선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제공이 가능해져 도서관이 장애인인 뿐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하는 소통의 장소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