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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양평군 ‘양평지역화폐’ 4월 발행

산경일보 2019. 2. 17. 17:05

소비자 편리성 제고 및 인센티브 제공


양평군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모색하는 동시에 지역공동체 의식의 회복을 위한 ‘양평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 4월 중순경 본격 발행할 예정이다.

‘양평지역화폐는’ 양평군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로 발행규모는 60억원 규모로 경기도의 정책에 따라 청년배당 12억원, 산후지원금 3억원(정책발행) 이 포함됐고, 45억원은 일반발행으로 사용자가 자율 구입해 이용하게 된다.

다만 지역화폐의 경제 선순환 효과를 고려하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모색하고자 일반발행 계획액을 총 발행규모를 60억 규모로 늘려 양평군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결재수단은 사용자가 먼저 선택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선택과 편리성, 부정사용 방지를 고려하여 기존의 체크카드와 사용방법이 같은 카드형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카드발급 후 금액을 충전해 체크카드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정책발행의 경우는 수당 지급 대상자에게 카드가 배송되면 등록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양평군은 지역화폐의 활성화를 위하여 소비자가 자율적으로 구입하는 일반발행에 한해 상시 할인판매를 할 예정으로 소비자는 지역화폐를 충전하여 사용할 때, 향후 발표될 할인율에 해당하는 비율만큼 더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