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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강서구‚ 마을버스 구정홍보광고 확대 실시

산경일보 2019. 2. 27. 17:32


▲ 마을버스 광고.


강서구가 3월부터 지역 내 8개 전(全) 노선의 마을버스 외부면을 활용한 구정홍보용 고정광고면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정광고판이 부착된 마을버스는 전체 마을버스 53대 중 25대다. 앞으로 강서구 전 노선에 골고루 배치되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구정소식을 전한다.


지금까지 구의 주요 홍보수단은 현수막, 리플렛, 홈페이지 등으로 신규 사업이나 행사를 다수의 주민들에게 알리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구는 이러한 내용을 개선해 구정홍보 방법을 다양화 하고자 지역 곳곳을 다니는 마을버스를 ‘움직이는 구정광고판’으로 활용한다.


특히, 지난달 시범적으로 실시한 위기가구제보 마을버스광고가 주민들로부터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제보로 이어지는 등 효과성을 입증한 만큼 구정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홍보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말 광고업체 관계자, 마을버스 운수업체 사장단, 광고대행업체와 간담회를 실시해 마을버스를 활용한 구정홍보용 고정광고면 설치·운영에 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후 2월 21일 마을버스 광고대행업체와 실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광고를 희망하는 부서의 요청을 받아 마을버스를 이용한 구정홍보를 본격

적으로 시작한다. 


광고판은 가로·세로 80cm크기로 주요정차 지점을 안내하는 표시 위 공간에 부착된다. 보행자, 운전자의 눈높이를 고려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불특정 다수의 주민을 대상으로 구정홍보가 가능해져 보다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에 대한 높은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