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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강북구‚ 인문학 강의 확대 운영

산경일보 2019. 2. 27. 17:45


강북구가 지역 내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구민의 인문학적 교양 함양을 목표로 지난 2016년도부터 연 4회씩 열리던 강의가 올해는 8번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강사로 활약할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를 섭외했다.


먼저 3월 9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제14회 인문학 강의 ‘우리는 우리를 넘어섰다’가 첫 선을 보인다.


윤호일 남극세종기지 극지연구소 소장이 남극탐험에 대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윤 소장은 조난과정 극복 경험을 토대로 조직을 살리는 관리자의 전략적 리더십에 대해 논한다.


이어 4월 6일에는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에 즈음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한다.


정 전 장관은 ‘평양 갑시다–남북관계의 미래, 통일의 전망’을 다룬다. 


이후에도 ▲6월 15일 권투선수 출신 성악가 조용갑씨의 ‘단점을 장점화’, ‘장점을 극대화’ ▲7월 6일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씨의 ‘우리 소리 이야기’ ▲9월 7일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씨의 ‘내가 책을 읽는 이유’ ▲11월 16일 정재찬 한양대 교수의 ‘그대를 듣다’ 등이 각각 펼쳐진다.


이들 강의가 마련될 장소는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모두 같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 누구나 행사 당일 오후 3시까지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