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서울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수종사자 복지를 위한 쉼터이자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갖춘 ‘강동교통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되는 ‘강동교통문화복지센터’는 현재 강일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600㎡)로 올해 말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에는 사무실, 2층에는 체력 단련실과 사우나 시설을 배치해 장거리 운행에 지친 운수종사자들의 휴식과 건강을 챙긴다.
3층에는 지역 커뮤니티실, 북카페, 회의실, 교육장 등으로 각종 교양강좌 및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기계발과 이웃 간 소통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로, 향후 주민과 운수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 용역 업체 선정 및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9년 현재 강동구에는 택시 5548명, 화물 1887명, 버스 885명 등 총 8320명의운수종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부지 인근 강일․상일․고덕동 지역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15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해 향후 강동교통문화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많은 주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운수종사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공동체 공간으로서 센터 건립의 정상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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