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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안심통학로 간담회

산경일보 2019. 1. 28. 10:21


최만식 안전한 통학로 관련 간담회


'희망로 어린이 보호구역 특화사업' 다양한 의견 제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지난 25일 성남시 장애인부모회, 혜은학교, 북초등학교 학부모들과 안전한 통학로 관련해서 간담회를 통해 ‘희망로 어린이보호구역 특화사업’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는 지난해 희망로에 위치하고 있는 혜은학교, 북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최만식 도의원이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로부터 1억2000여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아 온 것이다. 


이에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이전에 사전 의견을 학부모들과 조율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이다. 


희망로는 혜은학교, 수정청소년수련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북초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지역은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고 재개발이 예정돼서 있다. 


이로 인해 학교 등, 하교 시 작업차량 등으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 특히 장애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가 없어서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던 곳이다. 


더불어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학생들,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까지 이용하는 도로 이어서 특별 보호구역이기도 하다. 


혜은학교에 다니는 학부모는 SNS를 통해, “지적 장애 아이들이 다니는 특수학교가 위치한 희망로는 차량운행이 많아 장애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돼서 있어, 작년에 학부모회 이름으로 몇 가지 민원사항을 전달해 드렸는데, 학교 주변의 위험성을 알아주시고 안전한 통학로 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해 주신 최만식의원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희망로 어린이보호구역 특화사업 주요 내용은 횡단보도 주변 엘로우카펫 설치, 노란 교통신호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노란 발자국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과속카메라 위치 조정, 지그재그 차선, 음성안내시스템 점검, 펌프식 과속방지턱 설치, 다수의 엘로우카펫 설치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으로 희망로가 지정돼서 장애인들이나, 아이들이 맘 놓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주길 성남시측에 요구했다.


최만식 도의원은 “학부모들의 의견으로 인해 경기도에서 안전한 통학로 관련한 예산을 경기도로부터 받아 온 만큼 오늘 간담회 참석 학부모님들의 여러 의견을 참고해서 성남시가 사업을 잘 진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설계 이전에 다시 한 번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내실 있게 사업진행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