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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안성署‚ 핑크가드 도포로 안심화장실 추진

산경일보 2019. 3. 12. 13:33


▲ 안심화장실.


경기 안성경찰서에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경 안성시 낙원동 609-5에 위치한 ‘낙원역사공원’에서 안성경찰서 측에서는 서경식 생활안전과장, 중앙지구대장 등 10명, 안성시 측에서는 이준호 산림녹지과장, 안성 1동 행정민원 팀장 등 6명, 안성시의회에서는 신원주 의장 등 시의원 3명, 중앙지구대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회장 2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및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우리동네 안심화장실 추진관련 행사’를 실시했다.


안성경찰서는 안성시(산림녹지과) 및 민간업체와 협력해 ‘우리동네 안심순찰’의 일환으로 공중화장실 內 몰카 촬영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치안수요 등을 고려, 시내에 위치하고 인파가 몰리는 근린공원(낙원역사공원 등 5개소) 및 재래시장(2개소) 등 여성화장실 7개소를 선정해 특수형광물질인 핑크가드(PINK Guard)를 활용 도포하고, 화장실 입구에 경고 문구를 게시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 등에게는 편안한 안도감을 주고, 카메라이용범죄(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범행을 생각하는 범인에게는 경각심을 유도해 적극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방침이다.


특수형광물질을 활용한 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8년 영국 에세스 경찰청에서 개발하여 2009년 6월부터 9월까지 시행한바 분기 침입성범죄가 22% 감소되었고, 국내에서도 서울 노원경찰서와 노원구청,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와 성남수정구청 등에서 지자체와 경찰이 협력하여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