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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계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 실시

산경일보 2019. 3. 12. 16:52

인천 계양구는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지난 11일부터 시행했다.

계양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위해 시중 11개 은행(기업, 신한, 국민, 한국씨티, KEB 하나, KDB 산업, NH 농협, 우리, 수협, 계양신용협동조합, 효성새마을금고)과 총 30억원의 융자협약을 체결하여 융자금은 협약은행에서 지원을 하고 기업과 협약은행 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연리 1.5~2.0%를 구에서 보전해 주는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계양구에 소재하고 공장 등록된 중소기업으로 전업률 30% 이상의 제조업체이며, 업체당 융자한도액은 최대 3억 원으로 상환방법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계양구와 협약을 맺은 취급은행과 대출가능여부에 대한 사전 협의하여 대출이 가능할 경우 이차보전 지원 신청서, 융자금 사용계획서,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사본, 국세 납입증명서, 행정정보이용 동의서 등을 구비해 계양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융자지원 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통한 경영안정화 및 기업의 투자의지를 고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