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매일 32만개씩 우체국‧약국‧하나로마트서 판매
▲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
경북도가 12일부터 도내 2~6세 어린이와 복지시설에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한다. 도에 따르면 이 마스크는 재난안전기금과 기부금품을 활용한 것으로 12일부터 만 2~6세 어린이와 코호트 격리 중인 사회복지시설에 지급된다.
도내 2~6세 어린이는 10만310명으로 1인당 3개(만 2세는 2매)씩 모두 29만7500개가 지급된다.
현재 코호트 격리중인 사회복지 시설에는 1인당 5개씩 사용할 수 있도록 21만5000개가 지급된다.
이 가운데 6만5000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5만개는 중국의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기증한 것이다.
한편 경북도내에는 공적 마스크가 지난 9일 이후 매일 32만개씩 공급되고 있다.
도내 약국 1094곳에서는 1명이 1주일에 2개씩 구입할 수 있고 우체국 228곳과 하나로마트 308곳에서는 1명이 매일 1개씩 구입할 수 있다. 공적 마스크는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에는 1곳당 100개, 약국에는 250개씩 공급된다.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필터교체형 마스크’도 12일 3000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된다. 이 마스크는 면마스크에 스펀본드(SB) 부직포 필터 3겹을 끼워넣는 것으로 50% 정도의 바이러스 여과기능을 갖고 있다.
11일 브리핑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른 시·도에서도 이 마스크를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제작하려는 곳도 나오는 등 이 마스크가 전국적으로 매우 인기가 좋다”며 “대량생산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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