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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생활문화시설 지정 지역서점 의견 청취

산경일보 2020. 3. 18. 11:28

지역서점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모색



▲ 용인시의회, 생활문화시설 지정 지역서점 의견 청취.


용인시의회 장정순, 이은경, 유진선, 남홍숙, 유향금, 안희경 의원은 지난 17일 생활문화시설로 지정된 지역서점인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생각을 담는 집’과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우주소년’을 방문했다.


이날 의원 및 도서관정책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지역서점 활성화 관련 조례 개정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서점 대표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서점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서점 방문을 주관한 장정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서점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해서 지원함으로써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서점을 중심으로 문화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서점 대표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용인시 희망도서바로대출제’와 같은 용인시의 도서 정책 사업이 열악한 지역서점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용인시의회 의원 및 도서관 관계자들의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생활문화시설은 문화가 일상에 스며드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정한 조건을 갖춘 지역서점을 활용해 카페, 독서동아리 운영, 저자 초청 특강, 전시 및 공연 등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용인시에는 생각을 담는 집과 우주소년 2개의 서점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